ⓒ힌두스탄 타임즈
인도의 유명 배우 비크란트 마시가 2025년 이후 연기 활동 은퇴를 발표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12월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를 선언한 그는 최근작 ‘사바르마티 익스프레스’의 흥행 성공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는 37세의 나이에 연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가정으로 돌아가 배우이자 남편, 아버지, 아들로서의 삶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마시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 “지난 몇 년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여러분의 변치 않는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면서 재충전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말이죠.”라고 적었습니다.
현재 ‘야르 지그리’와 ‘앙콘 키 구스타키얀’ 두 편의 영화 촬영을 진행 중인 그는 “2025년에 마지막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때가 되면 다시 만나요. 마지막 두 편의 영화와 수많은 추억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모든 것과 그 사이의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식에 팬들은 충격과 함께 그의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일부 팬들은 홍보성 이벤트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마시는 2009년 ‘발리카 바두’로 인기를 얻었으며, 2013년 ‘루테라’로 영화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진니 웨즈써니’, ‘하세인 딜루바’, ‘러브 호스텔’, ’12th 페이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그의 은퇴 소식은 인도 영화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