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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배우가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3번째 영예를 안았습니다.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황정민 배우는 영화 ‘서울의 봄’에서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너는 내 운명’, ‘신세계’에 이은 세 번째 남우주연상 수상입니다.
수상 소감에서 황정민 배우는 벅찬 감격을 표하며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연기의 길을 시작할 무렵 아내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음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또한, 함께 작업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현재 연기에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잊지 않았습니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한국 영화계의 한 해를 결산하고 축하하는 자리로서, 영화인들과 팬들의 열띤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