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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풀럼의 주장 톰 케어니는 후반전에 동점골을 넣었지만, 이후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퇴장당하는 등 혼란스러운 경기를 치렀습니다. 케어니의 골은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따라잡았고, 풀럼은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하지만 케어니는 VAR 판독 결과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일관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지난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부진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주 자신의 전술에 대한 비판에 대해 “실용주의에 관심 없다”고 맞섰습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었으며, 전반전에는 이보비의 크로스바 맞춤과 매디슨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히는 등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풀럼은 케어니의 교체 투입 후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케어니는 곧 퇴장당했고, 수적 열세에 놓인 풀럼은 끈질긴 수비로 승점 1점을 획득했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1-1이었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7위, 풀럼은 10위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