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Independent
첼시가 12월 1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3-0으로 완파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습니다. 니콜라스 잭슨의 빠른 선제골을 시작으로 엔조 페르난데스의 추가골, 그리고 콜 팔머의 그림 같은 득점까지, 첼시는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 승리로 첼시는 아스널과 승점이 같아지며 리그 선두 리버풀을 추격하는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이후 빡빡한 일정에 시달리며 8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팀의 주장인 존 맥긴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또한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선수 개개인의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첼시의 감독 엔조 마레스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특히 잭슨과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반면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는 “외부의 소음일 뿐”이라며 단호하게 일축했습니다. 웨슬리 포파나의 부상에 대해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이며, 정확한 진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 팔머 또한 인터뷰에서 “아스톤 빌라는 강팀이지만 승리해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첼시는 3골을 득점하며 시즌 7승을 달성했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12위에 머물렀습니다. 경기 후반부에는 첼시의 교체 선수들이 활약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공격에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며 고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