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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이상희, 청룡영화상 조연상 수상! 12년 후에도 기대해?

ⓒ 한경닷컴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정해인과 이상희가 조연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024년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해인은 영화 ‘베테랑2’로 남우조연상을, 이상희는 ‘로기완’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정해인은 수상 소감에서 “기대를 안 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며 2년 전 황정민 선배와의 시상식 에피소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12년 뒤에도 청룡영화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상희는 수상의 기쁨과 함께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연기를 한 번도 관두고 싶은 적이 없었다”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눈물과 함께 표현했습니다.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탈주’의 구교환, ‘서울의 봄’의 박해준, ‘파묘’의 유해진, ‘핸섬가이즈’의 이희준 등 많은 배우들이 후보로 올랐습니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핸섬가이즈’의 공승연, ‘시민덕희’의 염혜란, ‘리볼버’의 임지연, ‘파일럿’의 한선화 등이 경쟁했습니다. 두 배우의 수상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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