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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의 ‘저당 단팥바’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어 판매가 중단되고 전량 회수 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0월 30일, 동그린주식회사에서 제조한 라라스윗 저당 단팥바(70ml, 제조일자 2024년 10월 8일)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라라스윗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제품이 제조 후 3단계 검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라라스윗 자사몰,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쿠팡, SSG닷컴 등을 통해 판매된 해당 제품의 전량 출고를 중단하고 회수 절차를 진행 중이며,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업체에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요청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구입한 제품을 회수 대상 업소에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으며, 식품 제조 및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라스윗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