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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병역 면제 논란에도 불구하고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 출연을 강행했습니다. 최근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 여론에 휩싸였지만, 박서진은 팀 미션 녹화에 참여하며 정면 돌파를 시도했습니다.
박서진의 병역 면제는 20대 초반 가족의 죽음과 어머니의 투병 등 힘든 가정 환경으로 인한 정신 질환이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인터뷰에서 군 입대를 앞둔 것처럼 말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박서진 측은 병역 면제 사실은 인정했지만, 추가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박서진이 출연 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시청자 게시판에서도 뜨거운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서진의 출연을 반대하는 시청자들과 그의 면제를 옹호하는 시청자들이 격렬한 의견 충돌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병무청에는 박서진의 병역 처분 변경 가능성을 묻는 청원까지 제기된 상황입니다.
‘현역가왕2’ 제작진은 박서진의 출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유와 함께 중간 투입되어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팀 미션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출연을 허락했다는 후문입니다.
박서진의 ‘현역가왕2’ 출연은 그에게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입니다. 병역 면제 논란을 극복하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출연이 그의 이미지 회복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더 큰 역풍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