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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케미컬 로맨스 전 드러머 밥 브라이어, 44세로 사망

ⓒ 필리핀 뉴스 데일리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전 드러머 밥 브라이어가 44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롤링 스톤지가 그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습니다.

브라이어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드러머로 활동하며 ‘블랙 퍼레이드’와 ‘데인저 데이즈’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밴드 대변인은 그의 사망 소식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팬들의 이해와 인내를 요청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TMZ는 브라이어가 테네시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의학 감정관이 사인을 조사 중입니다.

1979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브라이어는 어린 시절부터 드럼을 연주하기 시작했고,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음향 엔지니어링 학위를 받은 후 투어링 사운드 엔지니어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쓰라이스와 더 유즈드와 함께 일하며 2004년 투어 중 마이 케미컬 로맨스를 만났습니다.

같은 해 마이 케미컬 로맨스는 드러머 맷 펠리시에르를 교체하고 브라이어를 영입했습니다. 그는 이후 ‘블랙 퍼레이드’, ‘데인저 데이즈’ 등 3장의 앨범에 참여했습니다.

마이 케미컬 로맨스를 떠난 후 브라이어는 다양한 밴드의 비하인드 투어 활동을 계속했고, 유기견 보호 단체 활동에도 참여했습니다. 2014년에는 부동산업으로 진로를 바꾸며 음악계를 떠났습니다.

2021년에는 2005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공연에서 사용했던 드럼 세트를 경매에 부쳐 테네시주 윌리엄슨 카운티 동물 보호소에 기부했습니다. 2022년에는 허리케인 이안 피해 지역의 유기견들을 돕기 위해 ‘블랙 퍼레이드’ 의상을 판매했습니다. 그의 음악적 업적과 자선 활동은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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