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시즌 2 메인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됐다. 이번 시즌은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주인공 ‘기훈'(이정재)과 그를 기다리는 ‘프론트맨'(이병헌) 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예고편은 새로운 인물들이 ○△□가 그려진 게임 초대장을 받는 모습과 ‘준호'(위하준)가 초대장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기훈’은 의문의 리무진에 탑승한 후 ‘프론트맨’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게임을 하게 해 줘”라고 말하며, 자신이 간신히 살아남았던 게임에 자발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고편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캐스팅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새로운 캐스트로는 박규영, 이다윗, 이진욱, 노재원, 원지안, 그리고 빅뱅 전멤버 최승현(탑)이 포함됐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최승현이 중국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 이후 약 7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존 출연진인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은 각각 성기훈, 프론트맨, 황준호 역할로 돌아오고, 여기에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도 새롭게 합류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